올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14억달러(1조586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2023년까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51억4000만달러(5조8256억원)의 수익이 창출될 전망이다.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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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게임·e스포츠 시장 조사 전문기업 뉴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 발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사용자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뉴주가 밝힌 올해 세계 클라우드 게임 매출 추정치는 지난해 6억3300만달러(약 7172억원)의 2배 수준이다. 앞서 뉴주는 2020년 9월 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매출이 5억5800만달러(6324억원) 정도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 그만큼 성장세가 빠르다는 의미다.

게임인더스트리는 클라우드게임 산업의 수익 증가 이유로 ‘사용자 증가’를 꼽았다. 2021년 말까지 전 세계 유료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사용자는 237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