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콜라비팀은 29일 협업툴 ‘칸반’의 기능을 업데이트 한다고 전했다.

칸반은 오프라인에서 포스트잇이나 표를 이용한 업무 상황 공유 방식을 적용한 서비스다. 협업 시에도 업무 리스트를 특정 목적에 맞게 정리해 현황 파악이 쉽다. 진행 중인 업무 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업무 제한, 이슈 사항 체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콜라비팀의 설명이다.

콜라비 칸반 업데이트 안내 이미지 / 콜라비
콜라비 칸반 업데이트 안내 이미지 / 콜라비
콜라비팀은 기존에 갖추고 있던 콜라비 칸반 기능에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발의, 진행중, 보류, 완료 4단계로만 구성되어 있던 칸반 리스트를 원하는 형태로 변경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제 담당자별, 진행 상태별, 팀별, 업무 유형별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뷰로 정리가 가능하다.

조용상 콜라비팀 대표는 "업데이트 된 칸반 기능은 대규모 조직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업 구조가 다양화돼 있거나 조직원이 많은 경우 파악이 어려웠던 이슈 사항과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업무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