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신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전파방송통신 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황현식 제17대 RAPA 협회장 / RAPA
황현식 제17대 RAPA 협회장 / RAPA
RAPA는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황현식 신임 협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다. 올해 3월부터 LG유플러스 CEO를 맡고 있다.

황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 산업체와의 소통 체계를 점검해 전파방송통신 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며 "회원사 상호간 동방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APA는 1992년 전파법 66조 2에 의거 설립된 단체다. 전파방송통신 관련 기업 및 단체로 구성된 130여개 회원사를 둔다.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과 국제화, 기술 표준화 등의 사업을 한다. 차세대 방송 및 콘텐츠 제작, 전파방송통신 전문 인력 양성 등도 함께 수행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