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 백신 여권 나온다”

유진상 기자
입력 2021.04.01 11:51
KISA,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개발 사업 진행
SK텔레콤 컨소시엄 ‘DID연합’ 수주

한국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백신여권이 등장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개발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DID연합체가 선정됐다. DID연합체는 SK텔레콤과 라온시큐어, 아이콘루프, 코인플러그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접종증명 사업은 기존 예방접종증명서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해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만큼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예방접종 여부 등의 정보를 필요한 곳에 제출한다. DID(분산신원인증) 집중사업을 진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참여한다.

KISA 관계자는 "아직 기술 협상 중이다"라며 "사업자 선정은 오픈하기 어렵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달 중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백신 접종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그린패스'를 공식 개통한다"고 말했다. 이는 질병청이 자체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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