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이 2020년 1월과 비교해 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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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각) 게임 전문매체 게임스인더스트리는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 타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전 세계 시장의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율은 약 20%였으며, 1년 후인 올해 1월 20일 매출 증가율은 약 25%에 달한다.

보고서는 모든 모바일 게임 장르가 지난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62%, 액션 51%, 카지노 49%, 슈팅 43%, 라이프스타일 43%, RPG 39%, 테이블탑(보드·카드·주사위 등) 38%, 퍼즐 28%, 전략 25%, 스포츠 23% 등 순이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