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브랜드 제품. / 일동제약
일동제약 아로나민 브랜드 제품. / 일동제약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가 지닌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내세워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렸다"며 "또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다양한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