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2일 자사 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핸디레이 프로’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핸디레이 프로. / 라메디텍
핸디레이 프로. / 라메디텍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조달청이 조달 물자 품질 향상과 중소 벤처, 초기 중견기업의 판로를 위해 성능,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라메디텍이 독자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일명 란셋)의 2차감염 위험과 통증 등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 지원을 받아 식약처 승인, 유럽CE 인증, 미국 FDA승인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메디텍 한 관계자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는 이미 보건신기술(NET) 인증과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 선정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