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신사업으로 '공유주방'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4.05 18:32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중 공유주방 사업에 뛰어든다.

5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빠르면 5월 공유주방 시범 매장을 서울에 열 계획이다. 유력한 지역은 배달 경쟁이 치열한 서울 강남일대다. 시범 사업인 만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이 입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쓱(SSG)닷컴에 입점하거나 자체 앱을 출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공유주방./ 위쿡
공유주방은 2020년 출범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S벤처스’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 7월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사내 공모로 신사업 기획서를 받았다. 공유주방 사업은 당시 ‘프로젝트K’로 이름 붙여졌다.

공유주방은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요식업자에게 주방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기본 설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요식업자 입장에서는 창업 초기자본금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공유주방 사업 규모는 점점 커지는 추세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공유주방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2020년말 전국 단위로 8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배달형 공유주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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