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노동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서도 창출됩니다.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 지식노마드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 지식노마드
그러나 우리사회는 노동 소득을 통한 저축의 개념은 확실하게 교육해온 반면, 투자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론 교육엔 소홀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의 역사가 빈곤한 노후를 대물림시킨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자본이 스스로 증식하는 원리를 깨닫기 위해 하루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퇴직 시점까지 근로 소득의 일부를 좋은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장기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줄 요약

1.후회하기 전에, 또 은퇴 후가 아닌 은퇴 전부터 경제독립을 위한 준비를 미리미리 시작해야한다.

2.우리의 부는 ‘노동’과 ‘투자’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창출된다.

‘노동’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으며 현재지향적이다. 반면 ‘투자’는 미래에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장기적이며 미래지향적 성격이 강하다. 부를 이루려면 ‘노동’으로 벌어들인 자원 중 일부를 ‘투자’해야 한다.

3.우리는 자본과 노동이 같이 일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교육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받게끔 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통해 자본가가 될 수 있음을 깨달은 아이들은 노동과 자본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 꾸준하게 투자함으로써 자본을 조금씩 늘리고 그 자본이 스스로 증식하는 원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월급쟁이가 자본가가 되는 것,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5.퇴직 시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사람은 당연히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 20년 혹은 30년 후에 원금이 보장될지 걱정하기보다는 얼마나 크게 불어날 것인가를 기대해야 한다.

6.월급 중 일부로 좋은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장기투자한 사람은 자본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산을 더 크게 늘릴 수 있는 반면, 소비에 돈을 탕진하거나 잘못된 투자를 한 사람은 빈곤한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

7.자본가가 된 사람, 즉 자본이 일하게 원리를 깨닫고 실천한 사람은 더 큰 부자가 되는 데 반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교육이나 겉치레를 위한 소비로 자본을 탕진해 점점 더 가난해진다.

8.부를 형성하는 최고의 방법은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사람이 노동을 통해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력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9.돈은 잠도 안 자고 피곤한 줄도 모르며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회사의 직원들은 내가 쉬거나 자는 동안에도 나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10.경제독립은 하루아침이 아닌 매일매일 조금씩 이루어지는 일이다. 처음엔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면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이는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도 비슷하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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