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 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향후 해당 요금제를 중심으로 세컨드 브랜드 키우기에 나선다.

U+알뜰모바일 모델이 이십세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U+알뜰모바일
U+알뜰모바일 모델이 이십세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U+알뜰모바일
U+알뜰모바일은 20대 소비자 전용 요금제인 ‘이십세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십세 요금제는 대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 통신 사용 패턴의 변동 폭이 큰 Z세대를 겨냥한 유심 전용 요금제다. 동영상 등 콘텐츠 소비자 많은 Z세대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 무제한이 아니더라도 데이터 초과 과금 한도는 최대 3300원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소진하지 않았을 때는 잔여 데이터량을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총 3종의 요금제로 구성되며 일반 이동통신사 요금제 대비 40~50%가량 저렴하다.

U+알뜰모바일은 이십세 요금제를 Z세대 전용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Z세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세컨드 브랜드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 가치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세대 특성을 반영해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배송 패키지를 구성한다. 기존 안내문 내용도 QR 코드를 이용하여 간략하게 구성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20대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단순 통신 상품에 그치지 않고 Z세대의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컨드 브랜드로 이십세 요금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