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지역과 손을 잡았다.

K-DATA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으로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9일 부산·대전·대구·광주시, 제주도와 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MOU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체결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체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체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일반가공, AI가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뉴딜의 차원으로 올해는 탄소중립 해결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공공·연구기관이나 대학, 병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이다. 지자체와 K-DATA는 지역 유망 기업 발굴하고 특화 산업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지역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데이터 활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