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시가총액 20조원 규모의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 결과는 약 2개월 뒤인 6월 초쯤 나올 예정이다. 상반기 실적 결산 후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면 8~9월 사이 공모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준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외 14명이 41.24% 크래프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현재 장외 거래가는 주당 약 230만원이다.

조경준 기자 joj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