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밴타라가 7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조사 인포그래픽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조사 인포그래픽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한국 IDC의 2020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2020년 전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42.4%(매출액 기준)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전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시리즈를 통해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2020년은 정부 주도 공공사업과 주요 은행 증설, 제2금융권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성과를 올렸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SP 5000’은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이다. VSP 5000은 새로운 가속화 패브릭이 적용된 NVMe 플래시 어레이로 70㎲(마이크로세컨드)의 응답 성능, 100% 데이터 가용성, 서비스 가용성(99.999999%)등을 보장한다는 것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설명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가용성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VSP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 중이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NVMe 전용 스토리지 ‘VSP E990’과 미드레인지 올플래시 모델인 ‘VSP E590’ 및 ‘VSP E790’을 출시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