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그룹 코리아가 13일 연내 신규 3종 트럭 출시를 확정하고 라인업을 정식 공개했다. 만트럭버스는 글로벌 상용차 생산기업으로 트랙터인 MAN TGX가 2021년 올해의 트럭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MAN TGX 트랙터의 올해의 트럭 선정을 기념하고있는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만트럭버스 CEO / 만트럭버스
2021년 MAN TGX 트랙터의 올해의 트럭 선정을 기념하고있는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만트럭버스 CEO / 만트럭버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국내 출시하는 차량은 트랙터인 MAN TGX와 중·대형 카고 트럭인 MAN TGM·중소형 카고 트럭인 MAN TGL 등 3가지 모델이다. 정식 출시는 5월 중으로 예정됐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풀 체인지 라인업이다. 설계 과정에서부터 세계 운송회사 300곳과 700명 이상의 운전자 피드백을 수렴했다. 24개 대학 및 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내 고객의 의견도 개발에 반영했다.

트랙터 모델인 MAN TGX 트랙터는 유럽 전역 24개국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이 심사하는 ‘2021 올해의 트럭’에 선정됐다. 만트럭버스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설계한 인체공학적 운전자 작업 공간은 세계적인 디자인 관련 시상인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출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뉴 MAN TG 시리즈를 한국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뉴 MAN TG 시리즈의 성능은 한국 고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