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이 1조655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 ‘2021년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 6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의 데이터를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 거래액 현황과 마켓별 점유율 / 아이지에이웍스
1분기 모바일 게임 거래액 현황과 마켓별 점유율 / 아이지에이웍스
올해 1분기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3사 합산 결과 총 1조6555억원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1월 5694억원, 2월 5271억원, 3월 5589억원이다. 마켓별 거래액 점유율은 ▲구글플레이 78.6% ▲원스토어 14.2% ▲애플 앱스토어 7.2% 순이다.

3월 사용자수 TOP5와 매출 TOP5 / 아이지에이웍스
3월 사용자수 TOP5와 매출 TOP5 / 아이지에이웍스
3월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3사 합산 최고 매출 기록 게임은 702억6152만원을 기록한 리니지M이었다. 리니지2M(554억9284만원), 쿠키런:킹덤(200억247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3월 월간 이용자수(MAU) 최고 게임은 305만9876명이 이용한 쿠키런:킹덤이었다. 쿠키런:킹덤의 주사용층은 전체 사용자의 27.7%를 차지한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브롤스타즈(202만8495명),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98만2900명)가 각각 MAU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조경준 기자 joj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