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5일 2030년까지 총 1200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KT&G는 현재 보유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부 친환경차로 바꾸게 되면 총 2만톤이 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에 참여한 방경만 KT&G 부사장. / KT&G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에 참여한 방경만 KT&G 부사장. / KT&G
KT&G는 ESG 기획팀, 에너지환경기술팀 등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전문 조직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에너지 효율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G는 이러한 친환경 경영 외에도 사회적 책임, 선진적 지배구조 등 전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2월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기도 했다.

KT&G 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