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Green for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한 SK종합화학 전시부스 전경 / SK종합화학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한 SK종합화학 전시부스 전경 /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은 그린 존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한 잘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전시했다.

패키징 존에서는 재활용이 쉽도록 뚜껑과 패키징을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페트병, 최근 크린랲과 공동개발한 친환경 PE 랩(Wrap) 등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개발에 주력해왔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겨냥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HCPP와 rTPO 등을 소개했다.

SK종합화학은 고결정성 경량화 플라스틱인 HCPP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며, 범용 폴리프로필렌 대비 사용량을 10%가량 줄여 연비 향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