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울트라’도 eSIM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IT매체 엔가젯은 15일(현지시각) 미국 통신사 T모바일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eSIM 기능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노트20 Ultra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갤럭시 노트20 Ultra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eSIM을 사용하면 실물 유심을 넣지 않고도 회선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국에서 eSIM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삼성 스마트폰이 됐다.

현재 미국에서 eSIM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아이폰과 구글 픽셀폰뿐이다. T모바일은 2018년 아이폰을 시작으로 eSIM 기능을 지원했다.

삼성은 갤럭시 S21도 eSIM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통신사가 기기에 eSIM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업데이트해야 사용할 수 있어 아직 활용할 수 없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