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월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컨셉을 생활가전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미국 동부시각 5월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11시) 개최하는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론칭 행사 초대장을 22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냈다.

삼성 ‘비스포크 홈' 글로벌 론칭 행사 초대장. / 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홈' 글로벌 론칭 행사 초대장. /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은 주방에서 거실, 침실, 세탁실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 전체를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으로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구현해 준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늘 새롭게 사용자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3월 9일 국내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점차 판매지역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은 3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에서 "국내 생활가전 부문 매출에서 비스포크 제품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다"라며 "해외 시장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