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2일 자사 e커머스 롯데온(ON)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22일과 29일 이틀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롯데온 입점 설명회 ‘롯데로 온(ON)하자’를 진행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시장 트렌드를 포함해 롯데온 입점 및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번 입점 설명회에 참여하는 셀러들을 모아 5월 한 달간 ‘소상공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롯데온은 2020년 5월 출범 이후 셀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 광고와 쿠폰 비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롯데온의 3월 셀러 수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2배(97.6%) 늘었다. 매출 실적이 있는 셀러 수도 71.1% 증가했다.

김동근 롯데e커머스 셀러지원팀장은 "앞으로도 관련 공공기관 등과 함께 롯데온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활용해 중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