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한다.

포스코ICT는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 주최,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2020년 포스코ICT AI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들이 포스코ICT의 IT 엔지니어들에게 AI 코딩 멘토링을 받고 있다. / 포스코ICT
2020년 포스코ICT AI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들이 포스코ICT의 IT 엔지니어들에게 AI 코딩 멘토링을 받고 있다. / 포스코ICT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전반에 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6월 14일까지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독창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인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예선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와 소스코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두 달간의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으로 나눠 각각 시상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