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28일, ‘홈루덴스족’이 2021년 1분기 가전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멀리 나가지 않고 자신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을 칭하는 신조어다.
집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태블릿 PC·노트북·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를 재개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역시 1분기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전자랜드 한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는 집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춘 신가전들이 다양하게 출시된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