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집계됐다고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4.3%)와 비교했을 때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백신 보급 확산과 대규모 부양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바이든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바이든 트위터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은 4.3%였다.

미국이 2021년 1분기 기록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6.4%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1% 보다 높은 수치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