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급감했다.

윈스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별도기준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감소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씩 감소했다.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년도 수출 151억원 중 122억원이 2020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逆)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윈스 측은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노후 IPS(침입방지) 교체사업이 도쿄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작년 상반기에 조기 완료돼 2021년 1분기 매출이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을 제외한 내수시장의 경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전체 매출의 15%쯤 밖에 차지하지 않기에, 역기저 효과는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윈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G급 IPS(침입방지)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며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2020년 보다 향상된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감소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씩 감소했다.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년도 수출 151억원 중 122억원이 2020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逆)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윈스 측은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노후 IPS(침입방지) 교체사업이 도쿄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작년 상반기에 조기 완료돼 2021년 1분기 매출이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을 제외한 내수시장의 경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전체 매출의 15%쯤 밖에 차지하지 않기에, 역기저 효과는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윈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G급 IPS(침입방지)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며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2020년 보다 향상된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