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서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를 위한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 현대백화점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4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비대면 콘서트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을 연다. 콘서트에는 보컬리스트 ‘김재환’, 보이밴드 그룹 ‘DAY6(Even of day)’, 뮤지션 ‘자이언티’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 공연장이 아닌 더현대 서울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에 무대를 설치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는 더현대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로 천연 잔디에 30그루 나무와 꽃들로 꾸며져 있다.

콘서트는 티켓링크의 콘서트 라이브 플랫폼인 ‘티켓ON’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콘서트 시작 3시간 전인 24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에게는 30% 할인해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향후에도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점포별 특색있는 공간들을 활용해 온라인 패션쇼, 비대면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