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비대면 시대 원격 학습 및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프리미엄급 씬 앤 라이트 태블릿 ‘탭 P11(Tab P11)’을 국내 출시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662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노버 탭 P11은 2K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7.5㎜의 두께와 490g의 무게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최대 400니트(nit)의 밝기로 실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레노버 탭 P11 / 레노버
레노버 탭 P11 / 레노버
특히 넷플릭스 HD 인증을 획득해 넷플릭스의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를 화질 저하 없이 고해상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4개의 스피커와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로 각종 영상 콘텐츠를 입체감이 살아있는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외관은 고급스럽고 견고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했다. 슬레이트 그레이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의 듀얼 톤 마감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독일 기술평가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아 청색광으로 인한 사용자의 눈 피로를 최소화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장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실외에서도 오피스 앱을 통해 종일 사무업무를 처리하거나 장시간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IR(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얼굴 인식만으로 로그인과 잠금 해제가 가능한 ‘제로 터치 로그인’을 지원한다. 화상 통화 및 원격 회의 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스마트 프라이버시(Smart Privacy) 기술로 개인정보 및 사생활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레노버 탭 P11과 전용 액세서리인 ‘프리시전 펜2’ 및 ‘키보드 팩’ / 레노버
레노버 탭 P11과 전용 액세서리인 ‘프리시전 펜2’ 및 ‘키보드 팩’ / 레노버
전용 액세서리로 4096단계의 압력과 기울기를 지원해 정교한 필기 입력과 드로잉 작업 등이 가능한 ‘레노버 프리시전 펜 2(Precision Pen 2)’와 키보드, 트랙패드를 내장해 노트북과 비슷한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추구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팩(Keyboard Pack)’도 별도 옵션으로 함께 선보인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의 탭 P11은 효율적인 원격 수업 및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청을 위한 최적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육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용으로도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라며 "지난달 초 출시한 탭 P11 Pro와 함께, 탭 P11은 프리미엄 성능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레노버는 탭 P11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탭 P11을 구매하고 사진·동영상이 포함된 리뷰를 작성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 별도 선정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레노버 요가 마우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