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연세대, 네이버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한다.

3사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4월 9일 네이버가 우리은행과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청사진을 밝힌 이후 첫 사례다.

네이버는 자사 인증서를 활용해 연세대 재학생 온라인 강의 수강, 출석체크, 시험 응시를 도울 예정이다. 네이버 학생증 발급 후 QR코드로 도서관, 학교시설 출입, 도서대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도 논의한다.

이들은 향후 ▲수업 스케쥴 알람 서비스, 조별 채팅방을 통한 과제물 공동 제작 ▲연세대 전용 디지털 화폐 연세코인 ▲교내외 상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연세페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 및 학습 솔루션 등의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