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즈와 온리원이 온라인 쇼핑몰 관리 서비스부터 정산예정금 조회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CM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잡았다.

핌즈는 3일 서울 중랑구에서 온리원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황선영 핌즈 대표(오른쪽)와 최성진 온리원 대표/ 핌즈
황선영 핌즈 대표(오른쪽)와 최성진 온리원 대표/ 핌즈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이지어드민 서비스와 셀러봇캐시 서비스를 제휴하고, 데이터 제공과 회원 기반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셀러봇캐시와 이지어드민은 양사의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

핌즈의 이지어드민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지원하며 100개쯤의 판매 채널 연동 및 재고관리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2800여 개의 온라인 몰이 이용하고 있다.

온리원의 셀러봇캐시는 국내 40개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판매데이터(정산예정금, 판매통계, 판매분석, 반품율 등)를 취합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비즈니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BM특허를 받은 온라인 판매자 전용 CMS다.

핌즈는 "이번 MOU를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원하는 원스톱 쇼핑몰관리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온리원과 핌즈는 향후 온라인사업자에 대한 기업평가기준을 현행 대표자 중심의 개인신용평가모델에서 실물자산, 매출실적, 지적재산권 및 성장가능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산 스코어링 평가시스템’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 간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