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 신형 노트북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노트북 구매와 함께 KT 전용 통신 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를 위해 34만원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모델이 갤럭시북 시리즈 사전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 모델이 갤럭시북 시리즈 사전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KT샵)에서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북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북과 갤럭시북 프로 두 제품으로 공식 출시는 14일이다.

갤럭시북 시리즈는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로 유심을 꽂으면 어디서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i5)에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256GB SSD 등의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북 프로 기준 11.2밀리미터(㎜) 두께에 0.88kg 무게로 휴대성도 갖췄다. 갤럭시북 출고가는 129만300원, 갤럭시북 프로는 178만9700원이다.

KT는 소비자가 갤럭시북 시리즈 사전예약과 함께 KT 스마트 기기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요금제처럼 공시지원금을 받아 더 저렴하게 제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지원금은 갤럭시북 시리즈 모두 34만5000원이다. 혹은 24개월 약정 할인으로 요금제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에 원격 교육과 재택근무가 보편화했다"며 "KT LTE 통신이 접목된 갤럭시북으로 새로운 노트북을 경험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