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가 여성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에 나섰다.
한국경제는 7일 무신사가 스타일쉐어, 29CM 인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1년 윤자영 대표가 설립한 스타일쉐어는 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회원 대부분이 10~20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패션과 뷰티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 스타일쉐어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50억원이다.
29CM는 스타일쉐어 자회사다. 20~30세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