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제로백 '2.8초' 타이칸 터보S 선봬

이민우 기자
입력 2021.05.13 15:32
포르쉐코리아가 2.8초 제로백 성능을 보유한 포르쉐 타이칸의 플래그십 ‘타이칸 터보 S’를 국내에 출시해 순수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의 주행 모습 / 포르쉐코리아
13일 출시된 ‘타이칸 터보 S’는 포르쉐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강력한 출력을 가진 양산 모델이다. ‘타이칸 터보 S’는 총 용량 93.4㎾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560㎾의 오버부스트 출력 사용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가속까지 단 2.8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60㎞/h에 최대 충전 전력은 270㎾로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89㎞다.

포르쉐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 볼트 대신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대 270㎾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 터보 S’에는 앞뒤 2개 전기 모터가 장착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든다. 주행 거리와 연속 출력은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의 높은 효율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 전기 모터와 변속기·펄스 컨트롤 인버터 드라이브 모듈과 각각 밀접하게 결합돼 현행 시판 모델 중 패키지 공간 대비 가장 높은 출력 밀도를 보유했다.

타이칸 터보 S 전기 모터의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 와인딩으로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이다. 모터의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킨다. 모터에 구리 코일이 많이 탑재될 수록 출력과 효율성이 향상된다. 리어 액슬(후방 차축)의 2단 변속기도 혁신 요소로 1단 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주행 중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타이칸 섀시에는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이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섀시 시스템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등을 모두 포함한다.

2개의 전기 모터와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춘 사륜 구동 제어 방식은 독특하다. 타이칸은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가졌다. 일상 생활 속 제동의 약 90퍼센트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타이칸의 주행 모드는 ‘레인지(Range)’, ‘노멀(Normal)’,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개별(Individual)’ 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트를 강조한다. ‘풋 개러지(뒷좌석 발밑 공간)'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터보 S’에 이어 상반기 내 ‘타이칸 터보’까지 선보이며 타이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