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인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신세계그룹과 함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와 신세계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 각 사 로고
. / 각 사 로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네이버는 e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쥐는 동시에 거침없이 성장하는 쿠팡을 견제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도 네이버와의 연합으로 온라인 시장 거래액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와 신세계 연합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하면 거래액 50조원 규모 ‘e커머스 거인'이 탄생한다. 네이버·신세계는 3월, 2500억원 규모 지분 교환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