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보인다. 구독형 모델인 만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의 서비스 시행 과정 안내 이미지 / SK텔레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의 서비스 시행 과정 안내 이미지 / SK텔레콤
SK텔레콤은 기존에 있던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 등 유선 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과 안전 관리, 원격 기술 지원과 라이브 방송 등에 활용된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구독형 웹서비스 방식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면 되기에 고객이 자체적으로 물리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하반기 TLC랜드뷰(드론 영상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 및 태양광 패널 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컴퍼니(CO)장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상관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5G), 클라우드, AI 등의 정보통신기술(ICT)로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