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5분의 4가 LG유플러스 유아동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4월 기준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3821만명이던 것과 비교해 4개월 만에 2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엔 850만명, 2019년엔 2165만명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키즈 모델이 U+아이들나라를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키즈 모델이 U+아이들나라를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17년 6월 인터넷(IP)TV 전용 유아동 서비스로 U+아이들나라를 선보였다. 이후 해마다 서비스를 보강하면서 현재는 영어 교육 등 다양한 유아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메뉴 접근성을 높이고자 홈 화면을 개편하고, 영어 콘텐츠를 강화해 월평균 5일 이상 사용자가 5% 이상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여러 경로에서 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엔 U+아이들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연 유플맘 살롱(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례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열성회원 6인을 고객 운영진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많은 부서와 담당자가 매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하기 위해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듭한다"며 "하지만 아이들나라 찐팬(진성 고객) 칭찬을 들을 때마다 힘이 나며, 올해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