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이 제약경영 외길 46년을 마무리한다. 그는 퇴임 후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유유제약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유승필 회장/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유승필 회장이 27일 회사 서울사무소에서 퇴임식을 갖고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27일 밝혔다.

유 회장은 약 46년간 유유제약을 경영하며 유유제약이 1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일반의약품 중심이던 제품 라인업을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변화시킨데 이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개량신약을 여럿 선보였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