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CU와 이마트24에 이어 미니스톱 편의점에서도 알뜰폰 유심 판매에 나선다.

SK텔링크는 전국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인 SK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카드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유심은 월 2200원대 초저가 요금제나 무제한 데이터 사용을 기반으로 한 요금제(월 3만3000원) 등 다양하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면서 유심 셀프 개통에 거부감이 덜한 젊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를 겨냥해 편의점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