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인 ‘AMX e스포츠 챕피언십' 후원에 나선다.

미쉐린코리아가 후원하는 e모터스포츠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 미쉐린 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후원하는 e모터스포츠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 미쉐린 코리아
31일 미쉐린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 문화 기업인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TV가 공동주최한다. 국내 최초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시리즈 공인을 받았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e스포츠 챔피언십과 e스포츠 주니어컵 2가지 클래스로 진행된다.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경쟁을 펼친다. 4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 선발전에서 2600쯤 참가자가 몰렸다.

미쉐린 코리아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130여년 역사를 지닌 미쉐린의 DNA이자 제품 개발의 최고 원동력인만큼 국내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 시장의 저변확대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통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팬들이 드라이빙 열정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학 오토매닉스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타이어 회사 미쉐린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심레이싱(핸들 등 가상레이싱 장비로 진행하는 레이싱방식)을 e스포츠의 새로운 트렌드 정착시키고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