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CU와 이마트24에 이어 미니스톱까지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를 늘린다.

LG헬로비전 모델이 미니스톱 유심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모델이 미니스톱 유심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미니스톱 전국 2500여개 매장에서 자사 알뜰폰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집 근처 편의점 유심을 찾는 고객이 전체 유심 가입의 40%(1분기 기준)를 차지한 상황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같은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로 알뜰폰 유통 판로를 넓히면서 편의점 집객 효과를 높이는 시너지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최근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가 늘어난 만큼 이들의 필수 생활 거점인 편의점을 통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