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하고자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 원팀 참여 기업과 기관 리스트 표 / KT
메타버스 원팀 참여 기업과 기관 리스트 표 / KT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3D) 가상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딜루션 ▲모온컴퍼니 ▲버넥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아바엔터테인먼트 ▲조이그램 ▲코아소프트 ▲위지윅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VR·AR 기업 연합체인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도 함께다.

KT는 메타버스 원팀을 통해 대한민국 메타버스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원팀 참여 기업도 늘릴 예정이다.

배기동 KT Enterprise부문 공간/영상/DX사업담당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가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메타버스 원팀 참여 기업과 메타버스 생태계 확대 및 기술 발전,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