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현대경제연구원과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 현대경제연구원 이정재 기획운영실장 / 네이버 제공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 현대경제연구원 이정재 기획운영실장 / 네이버 제공
양사는 로그인, 수강 인증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나아가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접 서비스하거나 제휴를 맺은 10여 개 교육 사이트의 회원 인증 및 자격증 발급 서비스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연내 적용하고, 내년에는 200여 개 사이트를 이용하는 100만여 명의 회원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리더십, 직무, 외국어 등을 주제로 5000여 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러닝 서비스 ▲분야별 1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제작한 1만여 편의 지식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6개의 사이버대학교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카드를 대신해 ‘모바일 학생증’ 기능으로 자유로운 오프라인 캠퍼스 시설 출입 서비스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한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납부 기간 알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는 "자기계발을 원하는 다양한 직장인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다"라며 "사이버대학교, 대학교 캠퍼스, 기업교육 등 보다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