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늘어나는 사용자 수요에 맞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서 키즈 콘텐츠를 추가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키즈랜드 핵심 콘텐츠 3000여편을 VOD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키즈랜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KT 그룹의 키즈 VOD 서비스다. 미국 공립학교에 채택된 영어 교재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와 동화책 읽기 콘텐츠 등이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 배우는 학습 콘텐츠 수요가 늘자 KT키즈랜드와 협력해 어린이 대상 VOD 콘텐츠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KT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던 어린이 대상 VOD 콘텐츠 1만편에 KT키즈랜드 콘텐츠를 더해 총 1만3000편의 키즈 콘텐츠를 꾸리게 됐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