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대신 네트워크사업부 5G 언팩 택한 삼성

김평화 기자
입력 2021.06.04 10:43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사업부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연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오프라인 행사를 불참하면서 택한 대안책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안내 이미지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월 22일 오후 11시(미 동부 기준 오전10시)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Redefined)’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행사 소식을 알리는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비롯해 관련 사업부 주요 임원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선보이는 자체 통신칩과 함께 특화망과 가상화 솔루션, 기지국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소개한다"며 "5세대(5G) 네트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통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사업부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 배경에는 MWC 행사가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오프라인 전시가 어렵게 되자 언팩을 대안으로 택했다.

올해 MW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임에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안전을 우려하는 기업 목소리가 적지 않음에도 행사 수익 악화를 우려해 오프라인 개최를 강행한 탓이다. 이에 애플과 인텔, 노키아, 에릭슨 등이 MWC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불참을 결정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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