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위메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 오픈 직후 일주일간(2021년 5월27일~2021년6월2일)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 대비 5.4배(442%)까지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위메프 한 관계자는 "본격 예방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침체했던 여행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이른바 보복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합리적인 가격에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