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가 국내 주요 호텔에 머무는 투수객이 자유롭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 딜라이브 OTTv가 설치돼 있다. / 딜라이브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 딜라이브 OTTv가 설치돼 있다. / 딜라이브
딜라이브는 신라스테이와 롯데호텔L7,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국내 50여개 주요 호텔 객실에 OTT 박스인 ‘딜라이브 OTTv’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다수 OTT 플랫폼을 한곳에서 즐기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국내 주요 호텔에 딜라이브 OTTv가 공급되면서 비대면 시대에 맞는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 출시 등이 가능해졌다"며 "딜라이브는 OTT 박스의 판매 경로를 다양화 할 수 있어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