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전시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대중에 소개한다. 자사 기술로 완성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고 주차하는 시연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행사다. 모빌리티 관련 국내 40개 기업이 참여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전시 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전시 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실증한다. 행사 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개발한 5G 자율주행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해당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출발점에서 500여미터를 달린 뒤 전시부스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자동으로 멈추는 것을 선보인다. 5G 관제, 정밀 측위 등의 자율주행 기술과 카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소개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기술을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