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5월 한달 간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밥이 생활화된 가운데,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간편식 수요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모델들이 밀키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홈플러스
모델들이 밀키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밀키트존을 마련하고 16일까지 20종 행사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윤일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간편식 상품으로 밀키트존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