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는 11일,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운영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JTI코리아는 10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 본사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운영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양찬우 KCR조직위원회 총괄 / JTI코리아
왼쪽부터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양찬우 KCR조직위원회 총괄 / JTI코리아
연합회에서 시행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운영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희귀질환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숙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으며, 환자 및 가족들은 수도권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행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료기간 동안 병원 인근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의료간접비용의 소요가 높아지는 치료 여건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JTI코리아가 전달한 지원금은 연합회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운영사업에 쓰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희귀질환 환우와 보호자에게 안전한 숙소를 제공하고, 원활한 치료가 이루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JTI코리아는 사람·문화·환경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운영사업은 ‘사람’에 초점을 두고 이뤄지는 활동이다.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는 "JTI코리아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도울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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