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행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 이후의 이행여부를 자체 평가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21년 1분기까지 총 22건의 적도원칙 적용대상 금융지원을 검토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금융의 경우 B등급 2건, C등급 17건, 프로젝트 금융 자문서비스는 C등급 3건으로 모든 건이 적도원칙의 준수사항에 부합함을 확인했다.
신한은행 적도원칙 전담부서는 각 등급별 식별한 ▲환경·사회 리스크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여부 ▲주요 허가 및 승인취득 여부 ▲환경·사회 리스크에 대한 완화조치 여부 ▲시공 및 운영단계 온실가스 배출량 확인 ▲환경영향평가 관리계획 이행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도원칙 준수여부를 판단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부정적 환경·사회영향을 최소화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