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 수(MAU)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미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쏜 네이버웹툰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섰다.


구글플레이 대만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네이버웹툰 /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 대만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네이버웹툰 /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에서 MAU 690만을 달성했으며,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350만과 150만을 확보하면서 동남아에서만 사용자 수 1200만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5월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 3개 국가에서 모두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태국·인니 사업 리더는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도 거래액 측면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탄탄한 웹툰 생태계와 콘텐츠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가장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동남아 대표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