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4일, 라이브커머스와 퀵커머스를 결합한 라이브방송 코너 ‘퀵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자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TV에 ‘퀵 라이브’를 신설했다. 퀵 라이브는 인터파크가 배달 전문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협업해 만든 코너다. 1~2시간 이내 소량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라이브 방송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보고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송이 시작된다. 주문 후 최대 2시간 이내 주문한 상품이 배송완료 된다는 설명이다.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부터 시작했다. 추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기환 인터파크TV팀 팀장은 "외출하지 않고도 원하는 상품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를 인터파크가 최초로 라이브커머스에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포맷의 라이브방송을 시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 라이브커머스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